미국 영주권 신청

미국 영주권 신청 [취업 영주권 EB-2] - 1. 왜 영주권이 필요한가?

뉴욕대디 2020. 6. 3. 04:24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공부를 하러 올때, 다들 각자의 꿈을 가지고 미국으로 오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에는 미국에서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시도 하지만, 나를 비롯하여 이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좌절을 겪게 된다. 그 이유는 신분의 제약에 따른 리크루팅의 어려움 때문이다. 미국 학생들이 100개의 회사를 대상으로 리크루팅을 할 수 있다면, International 학생들의 경우 이 100개의 회사중에서 Visa Sponsor를 해주는 10개의 회사를 대상으로만 리크루팅이 가능하다. 

 

그래도 대기업들이 학교에 와서 학생들을 고용해가는 On-Campus 리크루팅의 경우는 상황이 조금 낫다. 거기는 회사들이 Sponsorship에 대해서 명확히 공지를 해주고, Sponsorship이 되는 회사들만을 대상으로 네트워킹을 하고 지원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On-Campus 리크루팅을 통해 Job을 구하는 MBA학생들은 약 50-6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그 이후부터는 스스로의 Networking을 통해 Off-campus에서 스스로 Job을 찾아야 한다.  International 학생들이 On-campus Recruiting에 실패하게 되면, 이후에는 정말 백사장에서 바늘찾는 느낌으로 비자 스폰서 쉽을 해줄 수 있는 회사들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초면부터 비자 스폰서쉽 해주나요 이렇게 물어볼 수도 없고, 그렇게 물어봐서도 안된다.  처음부터 비자 스폰서쉽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하는것 많큼 상대방의 관심도를 Turn-off시키는 질문도 없기 때문이다.

 

나도 한국인으로서 잘하지도 못하는 영어를 가지고 미국에서 리크루팅을 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하면서 가장 크게 부딪혔던 부분이 신분의 제약이었다. 그래서 무엇보다 이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영주권이라는 존재가 너무너무 간절했었다.

 

이 불안한 신분에 따른 영주권에 대한 간절함은 취업을 하고 나서도 계속되었다. 아주아주 운이 좋게 2018년 6월 리크루팅에 성공하게 되었고, 2018년 12월 처음으로 Performance review를 하게 되었다. 그 리뷰 과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나는 과감하게 H1B비자와, 영주권을 동시에  스폰서쉽 해줄 것을 요청했고, 회사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흔퀘하게 승락을 해 주었다.

 

이렇게 영주권에 대해서 협상을 할 때에, Supervisor가 영주권 절차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Supervisor가 막연한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가장 필요한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영주권을 필요로 하는 우리들이 그 절차 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통해 영주권 Process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내가 정리한 내용이 다음에 영주권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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