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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주식과 채권투자 이상 비율은? (Feat. 투자포트폴리오 구성)

뉴욕대디 2021. 1. 4. 22:10

투자 포트폴리오란 무엇인가?

 

투자 포트롤리오란 쉽게 말해 투자 목록이라고 할수 있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저축을 선호해, 내 자산의 100%를 저축에 투자할 수도 있는 것이고, 또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자산 100%를 부동산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이를 분산투자하여 주식, 채권, 부동산, 금 등 다양하게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이 포트폴리오를 이야기 할 때는 기본적으로는 우선 Asset Class 별로 이야기를 한다. Asset Class란 주식, 채권, 현금, 금, 부동산 등의 개별 자산을 포함하는 큰 카테고리이다. 즉 내 자산의 100%를 애플, 아마존, Facebook 등 미국 주식 10가지 종목에 투자하고 있있다면 내 포트폴리오의 Asset Class 관점에서는 100%는 미국 주식에 투자되어 있는 것이다.

 

Asset Class 내에서 다시 세분화 하여 이야기 할 수 있는데, 보통 주식의 경우 Industry별로 다시 Segment를 한다. 그 인더스트리를 이야기 하자면 통신 서비스, 소비자 비필수 소비재, 소비자 필수 소비재, 에너지, 금융, 의료, 산업, 정보 기술, 재료, 부동산 및 유틸리티 등으로 구분한다. 일부 기업의 경우 하나의 Industry로 구분하기 힘든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이 인더스트리 카테고리로 분류가 가능하다.

 

포트폴리오 구성의 가장 큰 특징은 우선 주식 내에서는 Industry가 달라질 수록 서로간의 주식 흐름이 달라 진다. 또한 각 Asset Class가 달라질 수록, 즉 주식, 채권, 현금, 금, 부동산 등의 큰 Asset Class는 연관성이 더욱 떨어진다.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가?

예를 들어 내 자산의 100%를 A라는 회사에 투자를 했다면, 내 투자수익의 성패는 A라는 회사에 달려 있을 것이다. 물론 A라는 회사가 엄청난 수익을 내어 줄 수도 있지만, Bankrupt를 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는 연관성이 떨어지는 자산들과 함께 묶어 투자하는 것이다.

 

포트폴리오 구성의 핵심은 수익성안정성이다. 수익성이라는 말은 결국 내가 얼마의 투자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가에 대한 부분이고, 안정성이라는 말은 돈을 잃지 않은 확률 및 가격의 변동성과 크게 관련이 있다.

 

흔히 개별 주식에 투자할 수록 가격의 변동성이 크고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할 수도 있지만, Bankrupcy가 날 확률도 있기 때문에 예상 손실률은 -100% 이다), 이를 분산 시킬수록 가격의 변동성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 미국 Stock Market 전체에 투자할 경우 Ups and Downs가 있을 수는 있지만 -100% 손실률을 기록할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주식마켓 전체에 투자한다고 하더라도, 주식 마켓이 가진 특성상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높은 변동성을 가진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Bond 마켓의 경우 경기에 따라 같이 변동하기는 하지만 주식과 대비했을 때 수익률이 낮고 변동성도 낮은 경향이 있다. 또한 금과 같은 Alternative Asset인 현물자산은 주식과 채권과는 반대로 경기가 좋지 않을때,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개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투자시 주식과 채권을 Mix하는 것을 대부분 추천한다. 금이나 부동산 등 대체자산의 경우 개인이 투자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기에 (물론 Index Fund를 통해서 섞을수는 있지만), 대부분은 주식과 채권을 많이 Mix하여 투자를 한다.

 

 

그럼 최적의 주식 채권 비율은 어떻게 되는가?

 

Portfolio Visualizer라는 웹사이트에서는 Portfolio구성에 따라 Historical Return 에 대해서 Backtest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웹사이트에서 1990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 주식, 채권의 비율에 따라 수익률 및 변동성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살펴보자.

 

우선 가정은 최초 투자금액 $1,000로 가정하여, 매달 $1,000씩 30년 동안 Contribution하는 것으로 가정했고, Equity Stock은 US Large Cap Growth Index 그리고 Bond Stock은 US Long-Term Corporate Bond에 Allocation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Rebalance는 매년 진행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Portfolio 1: US Large Cap Growth Index 100%

Portfolio 2: US Large Cap Growth Index 90% + US Long-Term Corporate Bond 10%

Portfolio 3: US Large Cap Growth Index 80% + US Long-Term Corporate Bond 20%

Portfolio 4: US Large Cap Growth Index 70% + US Long-Term Corporate Bond 30%

Portfolio 5: US Large Cap Growth Index 60% + US Long-Term Corporate Bond 40%

Portfolio 6: US Large Cap Growth Index 50% + US Long-Term Corporate Bond 50%

Portfolio 7: US Large Cap Growth Index 40% + US Long-Term Corporate Bond 60%

Portfolio 8: US Large Cap Growth Index 30% + US Long-Term Corporate Bond 70%

Portfolio 9: US Large Cap Growth Index 20% + US Long-Term Corporate Bond 80%

Portfolio 10: US Large Cap Growth Index 10% + US Long-Term Corporate Bond 90%

Portfolio 11: US Long-Term Corporate Bond 100%

 
     
 
     
 
     
  
     
 
매달 1900년 부터 $1,000씩 30년간 Contribution했을 때, 2020년 말 현재 가장 잔고가 많은 Portfolio는 Portfolio 1이다.
 
즉, 수익성 측면에서 가장 수익률이 좋은 Portfolio는 Stock(US Large Cap Growth)에 100% Allocation했을때의 Portfolio이다. 하지만 Portfolio 1의 경우 Stdev 이라고 하는, 변동성이 가장 큰 Portfolio이다. 
 
Best Year 인 경우 44.61%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Worst Year의 경우 -38.32%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Max.Drawdown이라고 하는 잔고가 감소하는 최대치를 보면 -53.58%나 된다. 이 말은 특정 순간에는 $1,000,000이던 자산이 $474,200까지 감소했다는 말이 된다. 따라서 안정성 측면에서는 가장 좋지 않은 Portfolio이다. 
 

Portfoilo 1 Monthly Return.c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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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첨부된 월별 잔고를 보면 2000년 3월 $479,298이던 잔고는 2002년 9월 $243,173까지 줄어들게 된다. (해당기간동안 $30,000이나 더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2000년에 일어났던, Dot.com bubble 때문이다. 즉 이렇게 Economic Downturn기간 동안 주식에 100% Allocation한 Portfolio는 변동성이 크다. 
 
이렇게 채권 비율을 높일수록 수익률은 조금씩 떨어지지만, 변동폭은 점차 낮아지는 것을 위의 표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그럼 어떤 Portfolio가 가장 좋은 포트폴리오일까? 이는 결국 개인이 판단해야 할 몫일 것이다. 내가 변동성은 크지만 오랜 기간이 지난 후 큰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Portfolio 1이 맞을 것이고, 적정한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변동성을 줄이고 싶으면 채권비율을 섞는것을 추천한다.